SEOUL NUNEVIT Eye Clinic
수술 후 다시 재발할 수 있나요? (후발 백내장이 무엇인가요?)
엄밀히 말하면, 백내장 자체는 재발할 수 없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수정체 주머니에서 꺼낸 후 투명한 플라스틱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인공 수정체가 원래의 자연 수정체로 바뀌어 다시 혼탁해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 인공 수정체를 담고 있던 주머니 (수정체 낭)의 뒷부분이 혼탁되는 “후발 백내장” 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후발 백내장은 수술적인 치료 대신 간단한 레이져 치료(“야그 레이져 후낭 절개술”라고 합니다) 를 통해 혼탁한 수정체 낭을 열어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눈에 안약을 넣는 점안 마취 후 2~3분 내의 짧은 시간에 통증 없이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참고로 후발 백내장의 치료 후에는 일시적으로 먼지가 떠다니는 증상, 안압이 오르는 증상, 경도의 염증 소견이 발생할 수 있고,아주 드물게는 유리체 전방 탈출에 의한 망막 박리나 이차성 녹내장도 발생 가능하므로 시술 후 주기적인 외래 검진이 필요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안경이 필요한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백내장 수술 시 어떤 인공 수정체를 삽입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거리를 잘 보이는 것을 목표로 인공 수정체를 넣었으면 근거리를 볼 때 돋보기 안경이 필요하고,
근거리를 잘 보이는 것을 목표로 인공 수정체를 넣었으면 원거리를 볼 때 얇은 안경이 필요합니다.
노안 수술은 백내장 수술과 어떻게 다른가요? 무슨 렌즈를 넣는다고 하던데?
노안 수술 (노안 백내장 수술)은 기본적으로 백내장 수술에 포함됩니다.
다만, 기존의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에 삽입하는 인공 수정체가 다릅니다.
일반 백내장 수술에서는 특정한 굴절력을 가진 단 초점 (한 개의 초점)의 인공 수정체를 사용하는 반면,노안 백내장 수술에서는 다 초점 (여러 개의 초점)의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여 빛을 원거리/근거리로 나누게 됩니다.
일부 환자분들께서 “렌즈를 넣는다”고 이해하시는데, 렌즈 즉 인공 수정체는 일반 백내장 수술과 노안 백내장 수술 모두에서 삽입합니다.
백내장 수술 시 인공수정체를 무조건 넣어야 하나요?
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인공 수정체는 꼭 필요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수정체 주머니에서 꺼낸 후 투명한 플라스틱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과정인데,
원래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할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에 인공 수정체의 두께를 정밀한 과정을 통해 결정하면, 수술 후 눈이 갖게 되는 도수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주 근시가 심한 일부 환자 (고도 근시) 에서는 원래 갖고 있던 수정체를 제거하고 나서 계측한 눈의 도수가 정시에 가까워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환자분과 협의 후에 인공 수정체를 넣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수정체가 없는 상태 (aphakia라고 합니다)는 일부에서 유리체 전방 탈출에 의한 이차성 녹내장, 망막 박리, 각막의 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후 인공 수정체를 넣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수정체 낭이 완전한 지 확인 후 담당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백내장은 진단 후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언제 수술하는게 좋은가요?
백내장 수술 시점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질병의 경과가 위급하지 않고, 치료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환자의 일정에 맞춰서 수술해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급성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빨리 해야 할 수 있으나, 그 마저도 홍채 절개 레이저술을 통해 응급한 상황을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다만, 망막이 관찰이 안 되거나, 시축의 중심을 가려서 많이 불편할 때 등은 수술의 시점을 좀 앞당길 수 있겠습니다.
백내장은 어린 나이에도 생길 수 있나요?
네.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합니다.
이는 생활환경적 원인을 들 수 있으며, 식습관, 눈을 사용하는 환경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 흡연, 영양소 불균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근시, 전신질환이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백내장의 위험요소 (risk factor) 중 피할 수 있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인 나이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외상이나 자외선 노출, 흡연 등은 백내장 예방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는 백내장의 발생을 2~3배 증가 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백내장의 발생이 잦기 때문에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점안약 (가리유니)을 점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안약을 점안해서 얻는 것과 안약을 점안하면서 발생하는 부담 (비용, 시간)을 잘 고려하여 백내장 억제약 점안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백내장은 왜 생기나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노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백내장의 첫번째 원인은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 내의 산화 스트레스 (oxidative stress)가 기질적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당뇨와 고혈압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수정체의 변성을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즉,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백내장이 빨리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 이외에 백내장의 주요 원인에는, 외상(trauma), 방사선, 유전적 요인,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흡연과 음주 등이 있습니다.